스카이섬 . 올드맨 오브 스토르(Old man of Storr).

스코틀랜드 북쪽 끝에 위치한 스카이 섬은 헤브리디스 제도 내에서 가장 큰 주요 섬이다.

 이 섬의 북동쪽에 있는 트로터니시 반도의 바위투성이 절벽에는 뾰족한 바위기둥이 서 있다

스카이섬을 방문한 사람이라면 올드맨 오브 스토르를 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스카이섬에서 가장 사랑받고있는 트레킹 루트 중 하나입니다.

 

약 6천만년 전 화산 활동이 만들어낸 기이하고 거대한 50m 높이의 현무암 기둥이 노인의 옆모습을

닮았다고  이름 붙어진 이 곳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절경 중 하나로 선택되기도 하였습니다.

 

올드 맨 오브 스토르는 높이가 50m인 삐죽 솟은 바위 봉우리로 트로테니시 반도의 높은 지대를 배경으로 서 있습니다.

돌기둥은 지역의 랜드마크로 화창한 날에는 돌출된 부분은 주변 멀리서도 볼 수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뾰족한 꼭대기는 거인의 엄지손가락이란 설도 있고,

거인족과의 전투에서 돌로 변한 올드 맨 오브 스토르의 몸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최근 이곳은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프로메테우스 촬영 로케이션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올드맨 오브 스토리는 트로터니시 산맥의 남단에 있는데, 빙하기 이후에 발생한 암석 붕괴의 결과로 보인다.

북단에는 수많은 봉우리와 협곡이 비경을 이루는 키레잉이 있고, 정상의 암벽 봉우리는 해발 719m이다.

스토르는 원기둥 모양으로 오르기가 쉽지 않다.   최초로 등반에 성공한 것은 1955년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치 단 위에 세워 놓은 뾰족한 전나무처럼 절묘한 모습의 이 기둥은 올드맨 오브 스토르(Old man of Storr).

주차장에서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오솔길은 상대적으로 가파르고 정상까지 오르는 데 보통 약 1시간이 걸립니다.

오르막에서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정상에 가까워질 수록 트레일은 거칠고 바위가 많아집니다.

스카이섬은 날씨가 변덕이 심하니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오솔길이 진흙길로 변해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튼튼한 신발이 필요합니다.

카메라를 지참하면 정상에서 멋진 풍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습니다.

올드맨 오브 스토르는 50년 전 심한 폭풍우로 윗부분이 사라졌지만 남아 있는 주위의 뾰족한 봉우리와

 기둥에서 늠름한 기상을 엿볼 수 있다.

뱃사람들은 이 뾰족한 바위기둥이 보이면 비로소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고 안도감을 느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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