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성의(聖衣)가 묻혀있는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

조지아의 성인 열전에 따르면 1세기에 이름이 엘리야인 유대계 조지아인이 므츠헤타를 떠나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 예루살렘에 있었다고 한다.

엘리아는 골고타에 있는 로마의 군인에게서 예수의 옷을 사서 조지아로 가져왔다. 

고국으로 돌아온 엘리아는 그의 누이 시도니아를 만났는데, 그녀는 그 옷이 손에 닿자마자

그 성스러운 물건이 감정을 격하게 하여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말았다. 

그 옷은 그녀의 꽉쥔 손에서 떨어지지 않았고, 결국 그녀는 그 옷과 함께 땅헤 묻혔다.

 

 시도니아가 예수의 옷과 함께 묻힌 묘소는 대성당에 보존되어 있다. 그 후에, 

그녀의 묘소에서 거대한 삼나무가 자라났다. 성녀 니노는 교회를 짓기위해 그 삼나무를 베라고 명령했고,

그 나무로 성당의 토대가 되는 일곱 기둥들을 만들었다.

그러나 그 일곱 기둥은 불가사의한 힘으로 일어나더니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성녀 니노가 밤새도록 기도를 한 다음에야 그 나무는 다시 나타났다.

그 신비한 일곱 기둥에서 사람들의 모든 질병을 치유해 주는 성스러운 액체가 넘쳐 나왔다고 전해진다. 

조지아어로 스베티는 "기둥"을 의미하며 츠코벨리는 "삶을 주는" 또는 "살아 있는"을 의미하므로,

그 성당의 이름이 되었다.

 

그 사건을 표현한 성화는 입구 오른편의 두 번째 기둥에서 볼 수 있다.

조지아 전역에서 널리 재연된 그 성화에서는 천당에서 천사가 된 시도니아가 기둥을 들어 올리고 있다.

성녀 니노가 전경에 있고, 미리안 왕과 그의 왕비 나나는 오른쪽과 왼쪽에 있다.

조지아는 317년에 기독교를 공식적인 국교로 채택했다

글 출처 : 위키백과



예수님이 골고다에서 십자가에 못박혔고 그십자가의 일부가 여기 보관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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