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호수지방(Lake District)윈더미어

영국 북서부에 있는 호수지방은 영국최대의 국립공원으로호수지방( Lake District)로,

동서 50km 남북 40여km크기에 16개의 크고 작은 호수와 높은산, 아기자기한 작은 마을을 가지고 있다

낭만주의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와 피터래빗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다.

영국 윈더미어 호수는 레이크 디스트릭트 국립공원에서 가장 큰 호수다.

이 호수에는 18개의 섬들도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호수지역이다.

특히 이 호수지역에서는 빙하기 때에 형성된 16개의 호수들과 늪지대,

산과 협곡 등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죽기 전에 가봐야 할 50곳'에 선정되기도 했다.

호수는 남북으로 가늘고 기다랗게 생겼는데 그 가운데 부두가 보네스(Bowness) Pier다. 

면적 15㎢. 길이 17km. 너비 1.6km. 반경 45㎞. 최대수심 70m 윈더미어호의 북쪽마을은 

앰블사이드,  남쪽마을은  레이크 사이드이다.

호수 북쪽 앰블사이드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그래스미어( Grasmere)가 나오는데...

윌리암 워드워즈가 생활한 마을이다.

 

 

‘보네스 - 앰블사이드 구간 “윈더미어 호수 유람선 ”

윈더미어 - 보네스 선착장에서는

윈더미어 호수 주위 여러곳으로 향하는 배들이 출발하고 있다. 

브릿지 하우스(Bridge House)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불리는 이름 그대로 ‘다리 집’인데 정말로 다리 위에 집이 있다. 하천이 좁아 큰 집은 아니고 작은 집이다.

땅 위에 집을 지어 소유하고 있으면 당연히 세금을 내야 한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았다.

그런데 어느 지독한 구두쇠가 세금을 내기 싫어 작은 다리 위에 집을 지었다.

다리는 원래 사람들의 통행을 위해 만들어진 것인데, 주변에 새로운 다리가 만들어져 사람들이 그 다리를 이용하자

구두쇠는 지금의 이 작은 다리에 집을 지었다. 정말 대단하다.

17세기에 지어진 이 집은 한때 사과 창고, 사과 판매 상점으로 이용되었다.

1926년 앰블사이드 주민들이 이 집을 구입하여 내셔널 트러스트에 기부하여 지금까지 관리되고 있다.

앰블사이드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거의 이곳을 방문한다. 

윌리엄 워즈워스는 이 작은 도시 앰블사이드에도 살았다.

1812년 우편 관련 업무를 하면서 앰블사이드 우체국에서 일했다.

워즈워스는 훗날 이 도시에 머물렀던 기억을 하면서 앰블사이드를 문학과 예술의 소재가 많은 곳이라고 했다.

앰블사이드 또한 워즈워스의 문학적 영감에 영향을 미쳤던 것이다.

 

산에는 고사리가 지천이다. 훌륭한 사슴 먹이가 될것이다

500년된식당 (1639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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