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아래 첫 동네 - 우쉬굴리, 쉬카라 산
메스티아는 조지아 북서쪽의 스바네티 지역 해발 1,440m에 위치한 고산마을이자
조지아의 스위스라 불리는 곳입니다.
때 묻지 않은 자연, 천혜의 모습 그대로를 느낄 수 있기에 현지인은 물론이고 유럽인, 러시아인들까지
모두가 제일 멋있는 곳으로 손꼽는 곳이다
메스티아에 갔다면 꼭 들러야 하는 곳이 바로 우쉬굴리입니다.
메스티아도 시골이지만 우쉬굴리는 시골이라는 것을 떠나 시간을 거스른 마을 같은 느낌이 들어요.
유럽에서 가장 높은 마을, 하늘 아래 첫 도시라고도 불리는 우쉬굴리는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정말 그림같은 풍경의 마을입니다.
용맹한 심장’이라는 뜻을 가지 우쉬굴리(Ushguli) 마을은
조지아 스바네티의 인구리 협곡의 머리 부분에 있는 다섯 개의 마을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메스티아보다도 더 접근하기 어러운 곳에 있으며, <스반타워 Svan Tower>라고 불리는
독특한 방어목적의 타워하우스를 포함하여 마을이 중세적인 특징들을 많이보존하고 있습니다
<우쉬굴리>는 코카서스 산맥에서는 3번째이며,조지아에서는 가장 높은 산인 슈카라산
기슭 근처의 해발 2,100m에 위치해 있으며, 일년 중 6개월 동안 눈으로 덮여 있고,
메스티아와 더불어<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조지아 최고봉인 쉬카라 산(Shkhara 5068m)을 중심으로 우쉬굴리 마을에는 타마르 여왕의 별장,
8개의 교회와 박물관 등이 있다.
마을을 구석구석 걸우면 30분 정도 걸린다.
주변 곳곳이 수리가 절실한 곳이 대부분이다.
영화 데데(Dede)
우쉬굴리는 이 마을 출신의 영화감독, 마리암 카츠바니가 만든 영화 데데(Dede)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는데, 이 영화는 소비에트시절 일어난 그루지야 내전를 배경으로 이 마을에서
일어난 실제사건을 다루고 있고 영화속에서는 아름다우면서도 슬프고 비극적인 사랑의 이야기가
온통 눈으로 덮인 겨울 우쉬굴리 마을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있습니다.
스바네티, 특히 우쉬굴리 마을의 전통과 문화는 물론 세대간, 가족간의 갈등이,
고스란히살아있는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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